보철·기타진료 질문 3개
크라운·인레이 등 보철 치료에 대해 자주 받는 질문입니다.
착색만 있다고 바로 크라운을 제거하지 않습니다. 경계가 조금 착색되어 있다는 이유만으로 크라운을 모두 제거하기 시작하면 불필요한 재치료가 많아질 수 있습니다.
착색, 탐침 소견, 방사선 사진, 증상, 실제 변연 상태를 함께 보고 판단합니다. 명확한 이차우식의 증거가 없다면 관찰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방사선투과상이 함께 보이거나 음식물이 자꾸 끼거나 씹을 때 이상한 느낌이 있으시다면 더 자세히 확인해 드립니다.
크라운에는 정해진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5년, 10년이 됐다고 자동으로 교체해야 하는 치료가 아닙니다.
오래된 크라운이라도 잘 맞고, 충치가 없고, 잇몸에도 문제가 없다면 계속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반대로 얼마 되지 않은 크라운이라도 이차우식이 의심되거나, 깨졌거나, 변연 적합도가 좋지 않거나, 음식물이 심하게 낀다면 교체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몇 년 썼는지보다 지금 상태가 어떤지를 기준으로 말씀드립니다. 정기검진에서 방사선 사진과 함께 확인해 드립니다.
셋 다 손상된 치아를 메우거나 덮는 방법이지만, 손상 범위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레진은 충치 부위가 작을 때 그 자리에서 바로 채워 넣는 방법입니다. 인레이는 손상 범위가 좀 더 넓을 때 본을 떠서 따로 제작한 뒤 끼워 넣는 방법이고, 크라운은 치아 전체를 감쌀 만큼 손상이 크거나 신경치료 후 치아가 약해졌을 때 사용합니다.
어떤 방법이 맞는지는 실제로 충치나 손상이 어디까지 진행되었는지를 확인한 뒤 말씀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