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플란트는 뽑은 날 바로 심는 게 더 좋은가요?
이를 뽑은 날 바로 임플란트를 심으면 치료 기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경우에 서두르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즉시식립과 지연식립의 근거를 살펴보고, 실제 진료에서는 어떤 기준으로 결정하는지 설명드립니다.

치료를 서두르기보다 한 번 더 확인합니다.
디지털 진단과 새로운 치료 기술도 환자분께 도움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받아들입니다.
연세대학교 · 원주세브란스병원 수련 · 치과보존과 전문의 · 임상 14년
치의학의 기초를 배우며 치과의사로서의 첫걸음을 시작했습니다.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거치며 치아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과정을 깊이 배웠습니다.
국군고양병원 치과부장으로 복무하며, 다양한 군 장병들의 치과 진료를 담당했습니다.
다양한 환자분들을 만나 임플란트, 틀니, 신경치료를 비롯한 여러 진료로 실제 임상 경험을 쌓았습니다.
부천 원종동에서, 제 이름을 걸고 진단부터 치료 이후까지 제가 세운 기준에 책임지는 진료를 시작했습니다.
치과보존과는 충치나 외상으로 손상된 치아를 치료하고, 신경치료 등을 통해 자연치아를 가능한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치료하는 분야입니다.
저 역시 수련 과정에서 수많은 치아를 보며 어떻게 하면 이 치아를 살릴 수 있을지를 배웠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제 진료에 더 크게 남은 것은 치료 기술만은 아니었습니다.
이 치아는 정말 치료해서 살리는 것이 나은가.
치료한다면 앞으로 얼마나 사용할 수 있을까.
지금 치료해야 하는가,
조금 더 지켜봐도 되는가.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이런 질문부터 던지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치과에서는 할 수 있는 치료가 여러 가지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할 수 있는 치료가 무엇인가”보다 “이 환자분에게 지금 어떤 치료가 더 적절한가”를 먼저 생각하려고 합니다.
한 가지 방법만 보지 않고, 보존 가능성과 예후, 환자분의 상황과 다른 선택지를 함께 비교해서 판단합니다.
제가 치과보존과에서 배운 것은 “무조건 치아를 살려야 한다”는 생각이 아닙니다.
살릴 수 있는지, 살리는 것이 의미가 있는지, 다른 치료가 더 나은 선택은 아닌지를 충분히 살펴본 뒤 결정하는 것. 그 판단하는 습관이 지금도 제 임플란트, 틀니, 신경치료의 출발점입니다.
“할 수 있는 치료”와 “해야 하는 치료”는 다릅니다.
가능하다는 이유만으로 치료를 권하지 않습니다.
“빨리 하는 치료”와 “좋은 시기에 하는 치료”도 다릅니다.
치료 기간보다 치료하기 좋은 조건을 먼저 봅니다.
“치아를 살리는 것”과 “오래 쓸 수 있는 치료를 선택하는 것”도 항상 같은 뜻은 아닙니다.
보존 가능성뿐 아니라 치료 후 예후까지 함께 판단합니다.
CT, 방사선사진, 구강 사진 등을 통해 현재 상태를 먼저 확인합니다.
제가 본 것을 환자분도 함께 볼 수 있도록 사진과 자료를 보여드리며 설명합니다.
지금 치료할 것, 지켜볼 수 있는 것, 선택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을 구분해 설명합니다.
여러 방법이 있다면 각각의 장단점을 설명하고, 환자분이 충분히 이해한 뒤 결정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를 뽑은 날 바로 임플란트를 심으면 치료 기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경우에 서두르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즉시식립과 지연식립의 근거를 살펴보고, 실제 진료에서는 어떤 기준으로 결정하는지 설명드립니다.

신경치료가 끝나면 곧바로 크라운부터 해야 한다고 알고 계셨다면,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는 것을 실제 판단 기준과 함께 설명해 드립니다.

치료를 서두르기보다, 다른 치과와 비교해 보고 충분히 고민하신 뒤 결정하시길 권해드리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치과의사로 오래 일할수록
치료 기술만큼 중요한 것이
어떤 치료를 선택할지 판단하는 일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제 가족에게 권하지 않을 치료라면
환자분께도 권하지 않습니다.
연세백세치과 대표원장
김종욱